2024. 6. 2. 23:05ㆍ독서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
소개
책 제목 : 돈의 심리학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절,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4.05.31
: #돈 #저축 #투자자
독서 내용 및 줄거리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P.43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32) 돈을 경험하는 방식의 차이는 작지 않다. 이는 우리 생각에 아주 비슷할 것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43) 누구나 자신만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회사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돈과 경제에 관해 대화를 나눈 적이 많다.
누군가는 한탕인생으로 매주 복권을 사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이는 리딩방을 통해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이도 있다.
집을 사는 것에 매우 부정적인 사람도 있고, 부채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
회사 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땐 그저 그 사람의 생각이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글의 문구를 읽고 과거 그 사람들이 경험했던 사례들이 궁금해졌다.
나도 생각해 보면 어릴 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세가 기울어 힘들었던 경험과 대출과 주식은 위험하다고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더불어 성인이 되어 주식으로 손해도 본 적이 있으니 경험을 한 바이다.
투자공부를 통해 생각과 마인드가 변하지 않았다면 나도 과거의 경험으로 앞으로의 상황에 계속 보수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렸을 거라 생각한다.
투자를 통해 성과를 달성하고 좋은 경험을 쌓아 나가자.
P.55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어떤 의사결정이 현명했는지 통계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날그날의 현실 세계에서 그런 것을 측정하지 않는다. 측정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를 선호한다. 그리고 단순한 스토리는 알기 쉽지만 지독하게 잘못된 방향을 알려줄 때도 많다.
투자를 하고 지나서 복기를 해보면 잘한 점은 무엇인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보인다.
하지만 투자를 할 당시에 리스크에 대해 가볍게 판단하고 감당가능하다고 쉽게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투자대상과 사랑에 빠져버리면 좋은 것만 보이더라. 더 오를 것 같고 더 잘 될 것 같은 단순한 생각에 빠진 경험이 있다.
사서 오르는 단순한 스토리가 아닌 투자기준을 대보면서 스토리텔링 있는 투자스토리를 이어가자.
물건과 사랑에 빠지지 말기(조급함 금지)
P.76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스스로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결과와 함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기 성장과 실현에 있어서는 목표를 달성하고 다음 목표를 더 크게 나아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스스로 '스스로 멈추게 하는 골대'란 욕심을 절제하라는 문구로 들렸다.
저평가된 투자물건이 상승장을 만나 계속 상승할 때 끝을 모르는 고점을 찍으며 욕심과 환희에 가득 차 있을 것 같다.
조금만 더 오르면 더 큰 수익을 안겨줄 것 같은 행복회로에 휩싸이게 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투자를 해서 큰 수익이 나면 좋을 것이다. 수익실현을 하기 위해선 매도가 필요하다.
지속되는 상승에 기대치가 커져 매도 타이밍을 놓치기보다 투자할 때부터 적정매도가를 선정해야겠다.
적정매도가가 없다는 것은 브레이크 없이 계속 질주하는 차와 같다.
수익성의 투자기준을 가지고 적정매도가 기록
P.127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소수의 몇몇이 전체를 책임진다는 아이디어는 비단 투자 포트폴리오에 있는 기업들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이는 투자자로서 여러분의 행동에도 중요한 사항이다.
나폴레옹은 전쟁의 천재를 이렇게 정의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정말도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 되는 날에 당신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환희에 팔고 공포에 팔아라"라는 투자 격언이 생각난다. 주변에서 다들 하지 않을 때 또는 너도 나도 투자로 돈을 벌려고 할 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기 점검을 가진다. 투자격언처럼 반대로 행동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하지만 변하는 시장과 가격이 있다면 변하지 않는 투자물건의 가치가 있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판단하고 알아내기 위해 매일매일 내가 해나가는 것이 내가 내리는 의사결정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문구를 읽으며 파레토의 법칙이 생각이 났다. 모든 투자대상이 많은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이다. 많은 투자 대상 중에서 소수만이 높은 수익률이 날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하려면 변하지 않는 가치를 판단하기 꾸준한 공부를 해야 한다. 가치보다 싼 저평가의 투자대상을 찾기 위해서,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하는 일이 꼬리라 생각하자.
힘든 날도 있다. 매일 잘할 순 없다. 그럼에도 꾸준히 하자 기회는 온다.
P.139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투자자로서 글의 의미는 너무나 멋진 말이다.
출퇴근을 하면서 아침저녁 그리고 주말에도 어르신들이 리어카를 끌고 파지를 줍는 것을 많이 목격한다.
나의 현재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직장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노후에 은퇴를 하고 나서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
은퇴 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 자본주의에서 돈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최근엔 가족이 많이 아프면서 경제적인 지출이 있었다. 물론 저축을 통해 모아놓은 돈이 있었기에 대응했지만 꾸준한 수입도 없고 저축했던 돈도 없다면 질병에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돈이 행복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원하는 시간, 일,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돈이 주는 배당금이라 생각한다.
노후준비, 노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저축하고 투자하자
P.172 뭐, 저축을 하라고?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이 사실을 고려하면 소득과 저축률,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명확하다.
저축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저축이 없다면 5년 뒤나 10년 뒤에도 남은 것은 없다. 노후에 은퇴해도 그 수입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또다시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
소득이 많을 시기일수록 나의 노후와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해야 한다. 저축하고 종잣돈이 모였을 때 투자를 해야 한다.
백 원, 천 원, 만 원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내봐야 수익금은 크지 않다.
저축을 하고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하자
부자의 첫걸음 저축. 지금처럼 강제 저축을 하자.
P.185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앞뒤가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인생이 늘 앞뒤가 맞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는 스프레드시트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이다. 엉망진창으로 사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것을 목표로 삼아라.
보수적인 성격의 나는 회사에서도 완벽을 추구하곤 한다.
금융과 투자에 있어서도 완벽한 투자 대상을 찾으려다 보니 쉽지 않음을 느낀다.
모두 다 완벽하면 가격이 비싸고 어느 하나 부족하면 가격이 싼데 이게 맞는 건가 싶을 때가 많다.
최근엔 투자공부를 하고 경험을 하면서 완벽한 것은 없다고 느낀다.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가격에 반영되고 부족하더라도 수익을 가져다주더라.
이성적으로 완벽한 투자를 하려고 하지 않고 합리적인 것을 조금 더 생각하도록 해야겠다.
단, 투자원칙과 기준을 지키자
투자에 완벽한 것은 없다.
P.230 안전마진
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어떤 것이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것은 사는 동안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분명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망하지 않으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고 감당가능한 리스크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감당가능하지 않은 리스크는 투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 리스크가 보일 때는 현금을 보유하면서 리스크를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금이 없다면 대출을 이용해서라도 리스크에 대응해야 하는데 대출을 이용하여 투자했다면 리스크 대응 수단이 사라진다. 더불어 대출을 이용한 투자가 실패할 경우 더 크게 망한다.
망하지 말자. 안 망하려면? '저환수원리' 투자기준을 지켜라.
P.297 비관주의의 유혹
진보는 너무 느리게 일어나서 알아채기가 힘들지만 파괴는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무시하기가 어렵다.
책에서 사례를 읽으며 크게 와닿았던 부분들이 많았다.
매일 투자공부하지만 나의 성장이 느리고 더딘 것 같이 느낄 때가 있다.
반대로 이게 맞을까? 과연 될까? 하는 의심은 순식간에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인다.
투자공부 하는 환경에 있으면서 선배님들과 조원분이 말씀해 주신 것이 떠오른다.
지금 성장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으면 처음 작성한 글을 보라고.
과거 작성한 글을 보면 정말 유치하고 초보 수준의 마인드로 적은 글을 보면서 지금의 나는 많이 성장했구나 생각한다.
또 미래의 내가 이 글을 보면 또 성장했다고 할 것이다.
원래 성장은 느리게 일어나고, 파괴는 빠르게 일어나는 것임을 받아들이고 매일매일 하는 것에 집중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일 때면 환경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겠다.
나는 오늘도 성장한다. 매일매일 하자.
독서 후 느낌
독서를 하면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공감도 받는 책이었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평범한 행동들이었기에 위로를 받았는가 하면
투자를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공감을 느낀다.
모든 투자저서에서 저축과 망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말하듯이 돈의 심리학에서도 중요한 원칙을 사례로 쉽게 풀었다.
책의 페이지는 많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기에 시간을 두고 또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독서 후 계획
노후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매일 해야 하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당장 부족하게 느끼던 종잣돈 모으는 저축. 가족과 이야기를 하면서 월 말 결산을 했고 많은 소비를 한 만큼 후반기에는 종잣돈을 다시금 불려 보려 노력하기로 했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or 다음에 읽을 책
부자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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