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투자공부)

독서모임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조모임이 끝나고 2주 뒤

독서모임을 통해서 조원분들을 만나는 시간

독서를 하게 된 책은 우종영 님의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본격 발제문을 나누기 전 서로의 근황과 안부를 물으며 조원님들을 뵈니

반가움과 함께 지난달의 열정이 떠오르는 시간을 가집니다.

 

 

 

작은 한걸음 : 한걸음 더 나간 경험

내 앞에 벽이 생겼을 때 한걸음 더 나아간 경험이 있나? 고민했다.

지난 한 달은 우리 모두에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어렵고 힘든 일정 속에서 다 못할 것 같은 한 달을 보내기도 했고

기존에 하던 것도 제대로 되지 않아 심적으로 어렵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 같이 하는 환경에서 '그냥 한다'는 마음으로 했기에

'그냥 해왔기 때문에' 우리는 한걸음 더 나갈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벽을 넘고 나니 모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한편으로 모든 걸 전부 하려고 하는 욕심도 부려봤지만

부족하고 완벽하지 못하고 하던 일에 펑크가 나기도 했다.

펑크 난 일정에 마음 괴로워하기보다 받아들이며

나의 현재 그릇을 가늠해 볼 수 있었고

그릇을 키우기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할 자기 인식을 통해

나를 알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었다.

 

 

 

나무처럼 살아가기 : 어떤 흔적을 남길까

딱 한 번뿐인 인생. 흔적을 남기고 보람된 삶을 만들고 싶다.

우리는 어떤 흔적을 남기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나 혼자만 성정하는 것이 아닌 서로 윈윈 하며 공생하는 삶

 

가치 있는 삶을 살며 인생의 멋진 자서전을 남길 수 있는 삶

 

시장은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지만 사람에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사랑을 나누고 사랑의 흔적을 남기며 인간애의 유산을 남기고 싶은 마음

 

이야기를 나누며 9엽정이님들은 

주변을 돌보고 나누고 부끄럼 없는 삶을 위해 

노력하며 헌신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가진 것을 버리고 적응하기 : 버틴다의 진정한 의미

나무에게 있어 적응은 가진 것을 버리는데서 출발한다.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연의 모습을 철저히 버리고 그것에 맞게 적응해 가는 것이다.

우리는 한 달 동안 일정에 몰입하기 위해 포기했던 경험을 나누고

버틴다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달의 과정 속에서 벽을 만났지만 벽은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극복하라고 나에게 시간을 주는 성장통과 같았다.

벽을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했다.

경험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행하며 도태되거나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 버티기이지 않을까?

 

누구나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다르지만 매번 좋은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에도 표현을 하진 않았지만 매일매일 버티며 해왔고

부족했던 양을 채우며 최선을 다했다.

피곤함과 부담감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몇주를 보내니 울컥하기도 한다.

 

이번 한 달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았다.

힘듦을 겪고 버겁기도 했다.

힘들고 어려운 한 달을 보낸 만큼 성장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게 지난 한 달 우리는 모두 성장했다.

 

 

 

정리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서 좋은 동료와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를 다시 한번 배웁니다.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동료

진심으로 조언해 주고 걱정해 주는 동료

힘듦을 나눌 수 있는 동료

성장을 같이 할 수 있는 동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나가가고 있을 여러분들 응원합니다.